메멘토君의 Flowing Life.

#. 요근래 블로그에 관리자 로그인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해결책을 찾던 중.
문제는 lil.to 포워딩쪽에 있었던 것으로 판명.

...무료 포워딩이 뭐 그렇기는 하다만야...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잖니.


#. 날이 굉장히 덥다.
80mm팬 두개로 중 무장한 나에게 있어서도 올 여름은 견디기 힘들다.
(...어째서 이게 중무장인게냐...)
한밤중에도 잠들수 없는 굉장한 찜통더위는 사람을 말려죽인다.

이래서 야행성이 되는거 같다.(핑계다 이놈아)


#. 쇠고기 사태는 점점 더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정 장관 유임에, 미국 농무부 고시가 뜬 것도 우리 정부 하는 말이랑은 생판 다르니...

촛불 꺼지려면 멀었다. 한참.


#. 중간고사를 보고 나서 패닉상태.
시험문제가 교과서 지문을 한글로 적어놓고,
이 중에서 한자로 보이는 것들은 모조리 다 바꿔봐라!...였다.
대략 250개 가량의 단어들 중에서 절반을 틀린 사람이 B+ 받는 정도란다.

그런데 더 신기한건 만점자가 두명이나 된다는거...아니 이 사람들은 괴물인가...

예전에는 귀차니즘이라면서 웃고 넘어갔던 일들.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단순히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요즘 들어서 그걸 좀더 절실히 느낀다.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다고는 하지만 그게 마음에 와닿는다.

하루하루를 속편하게 지내던 날들.
그게 뭐야 힘들어 하면서 내던져버렸던 일들.
아무런 동기도 느끼지 못한 채로 지나갔던 날들.

난 이미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를 통해서 지금의 내가 있었고,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하지만, 단 하나만 후회라는 걸 해야 한다면 그건 아마도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를 할 것 같다.


게으른 사람의 삶에는 쉼표가 많지만,
부지런히 사는 사람의 삶에는 음표가 가득하다.

따라서 게으른 삶은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지만,
부지런한 삶은 아름다운 음악이다.

적어도,

죽은듯 산듯 사는 것보다는 살아있다는 티를 잔뜩 내면서 사는게 좋은거 같다.

여기저기 나 살아있어요 외치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여기 이런 사람이 살고 있소.
나는 이런 사람이오.
내가 옳다 생각하는 것은 이런 것이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고집있게 밀어부치기도 하고.

뭔가 이건 아니다 생각하면 옳다는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틀리면 또 어떤가. 틀린걸 납득하게 되면 옳게 고치면 되는거지.

그래도 틀릴까봐 아무 것도 밀어부치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

스스로에게 떳떳해져라. 가슴 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자.

천주교 단체의 비상시국미사를 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 몇 글자 끄적거리기.

조금은 태평한 소리 같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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