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시장의 양대산맥인 Nvidia와 AMD의 경쟁구도가 치열해져가고 있다. 그리고 그 풍파의 중심축에는 이번 달 들어서 새로 출시된 GTX200시리즈와 9800GTX+, 그리고 4800시리즈가 자리잡고 있다.
Nvidia의 최근 몇 년을 살펴보면, 06년 말 8800GTX로 대변되는 Nvidia의 혁명적인 그래픽카드 성능으로 시장이 잠식당해가고 있었으며, AMD(당시 합병 이전의 ATI)가 뒤늦게 내놓은 2900XT조차도 처참할 정도로 박살이 나버렸다. 그 이후 Nvidia는 8800Ultra로 하이엔드급 싸움에 대못을 박아버린 뒤 G80코어의 우수성을 여지없이 증명해버렸다.
이어서 현재는 사골국물코어라 불리는 G92코어로 8800GT를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함으로서, 가격대 성능비로 어찌해볼까 하여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AMD의 3800시리즈가 노린 중고급형 시장마저 상당부분 빨아먹어버렸다. AMD는 이전 2000시리즈의 실패를 복구하고자 야심차게 내놓은 3800시리즈마저도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이번 Nvidia의 GTX280, GTX260시리즈는 Nvidia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플래그십, 혹은 하이엔드급 모델이라 볼 만하다. 그렇게 본다면 8800Ultra, 9800GTX 등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볼 수 있겠다. 단일 카드로서 9800GX2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GTX280은 성능 하나는 여전히 AMD에겐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다.
9800GTX+는 이전 하이엔드인 9800GTX의 공정을 65nm에서 55nm로 개선하여 수율을 향상시킨 정도의 변화를 꾀한 제품이다. 이런 구도로 볼때 이전 3800시리즈를 많이 잡아먹었던 8800GT의 모습이 다시금 떠오르는 느낌이다.
이에 대항하는 이번 4800시리즈의 성능은 꽤나 인상적이다. 특히 1.2TFlops에 달하는 4870의 단일카드 성능은 이제 성능으로는 Nvidia에게 많이 밀리지 않을 느낌이다. GDDR5 메모리를 장착해서 클럭스피드가 CPU랑 비슷하게 노는 메모리 대역폭도 눈에 들어온다.
또한 언제나 그래왔듯이 4800시리즈의 가격 역시 압권이다. 4870의 초기 출시가가 $299로, 현재 50만원대 초반에 형성중인 260의 가격이나, 80만원 근처에서 오가는 280의 가격을 멀리 아스트랄계로 날려버리고 있다. $199로 책정된 4850의 가격은 뭐 볼것도 없을 것 같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9800GTX+가 $229의 초기가격을 책정해놓고 있는 정도.
문제는, 이 엄청난 초기가격의 차이를 자랑하는 녀석들의 성능차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4870과 GTX260의 성능이 거의 비슷한 정도이며, 4850역시 4870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이번 AMD의 4800시리즈가 얼마나 거물인지 알 만하다. GTX280이야 단일칩 성능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하여 예외로 치더라도, GTX260은 이미 시작도 하기 전에 물은 잔뜩 먹고 들어가야 할 판이다.
여기에 또 한가지 문제. GTX200시리즈의 로드시의 소모전력이 굉장하다는 것. 대기전력에서는 우위를 보이지만, 실제 일을 할 때의 소모전력은 난감한 수준이라는 것. 파코즈에서 퍼온 Anandtech의 테스트자료를 첨부한다.


아래에 자료 몇가지 더 추가.
Nvidia의 최근 몇 년을 살펴보면, 06년 말 8800GTX로 대변되는 Nvidia의 혁명적인 그래픽카드 성능으로 시장이 잠식당해가고 있었으며, AMD(당시 합병 이전의 ATI)가 뒤늦게 내놓은 2900XT조차도 처참할 정도로 박살이 나버렸다. 그 이후 Nvidia는 8800Ultra로 하이엔드급 싸움에 대못을 박아버린 뒤 G80코어의 우수성을 여지없이 증명해버렸다.
이어서 현재는 사골국물코어라 불리는 G92코어로 8800GT를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함으로서, 가격대 성능비로 어찌해볼까 하여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AMD의 3800시리즈가 노린 중고급형 시장마저 상당부분 빨아먹어버렸다. AMD는 이전 2000시리즈의 실패를 복구하고자 야심차게 내놓은 3800시리즈마저도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이번 Nvidia의 GTX280, GTX260시리즈는 Nvidia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플래그십, 혹은 하이엔드급 모델이라 볼 만하다. 그렇게 본다면 8800Ultra, 9800GTX 등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볼 수 있겠다. 단일 카드로서 9800GX2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GTX280은 성능 하나는 여전히 AMD에겐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다.
9800GTX+는 이전 하이엔드인 9800GTX의 공정을 65nm에서 55nm로 개선하여 수율을 향상시킨 정도의 변화를 꾀한 제품이다. 이런 구도로 볼때 이전 3800시리즈를 많이 잡아먹었던 8800GT의 모습이 다시금 떠오르는 느낌이다.
이에 대항하는 이번 4800시리즈의 성능은 꽤나 인상적이다. 특히 1.2TFlops에 달하는 4870의 단일카드 성능은 이제 성능으로는 Nvidia에게 많이 밀리지 않을 느낌이다. GDDR5 메모리를 장착해서 클럭스피드가 CPU랑 비슷하게 노는 메모리 대역폭도 눈에 들어온다.
또한 언제나 그래왔듯이 4800시리즈의 가격 역시 압권이다. 4870의 초기 출시가가 $299로, 현재 50만원대 초반에 형성중인 260의 가격이나, 80만원 근처에서 오가는 280의 가격을 멀리 아스트랄계로 날려버리고 있다. $199로 책정된 4850의 가격은 뭐 볼것도 없을 것 같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9800GTX+가 $229의 초기가격을 책정해놓고 있는 정도.
문제는, 이 엄청난 초기가격의 차이를 자랑하는 녀석들의 성능차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4870과 GTX260의 성능이 거의 비슷한 정도이며, 4850역시 4870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이번 AMD의 4800시리즈가 얼마나 거물인지 알 만하다. GTX280이야 단일칩 성능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하여 예외로 치더라도, GTX260은 이미 시작도 하기 전에 물은 잔뜩 먹고 들어가야 할 판이다.
여기에 또 한가지 문제. GTX200시리즈의 로드시의 소모전력이 굉장하다는 것. 대기전력에서는 우위를 보이지만, 실제 일을 할 때의 소모전력은 난감한 수준이라는 것. 파코즈에서 퍼온 Anandtech의 테스트자료를 첨부한다.
아래에 자료 몇가지 더 추가.
▲ 다이 크기와 전력소모를 비교한 AMD측의 자료. 사실 눈물난다.
▲ 양사 신제품들의 스펙 종합편. 살짝 잘린다면 클릭!
앞으로의 변수라면, GDDR5메모리의 한정된 수량으로 인한 공급부족으로 4870의 가격이 좀 불안정하지 않을까 정도. 또한 이번 RV770코어를 이용한 4800시리즈로 한바탕 시장을 흔들어 놓은 후 7월 말 정도로 예정된 바로 그 분, AMD의 R700시리즈 하이엔드 모델의 출시시기정도가 되겠다.
자, 이번 신제품 싸움에서 누가 이기던지, 웃는 것은 소비자일 뿐이다. 하지만 이쯤 되면 대충 판세가 어떻게 될 지 그림이 나오지 않는가?
덧. 이 얘기는 절대로 Nvidia 주식을 팔고 AMD 주식을 사라는 소리가 아니다.
자, 이번 신제품 싸움에서 누가 이기던지, 웃는 것은 소비자일 뿐이다. 하지만 이쯤 되면 대충 판세가 어떻게 될 지 그림이 나오지 않는가?
덧. 이 얘기는 절대로 Nvidia 주식을 팔고 AMD 주식을 사라는 소리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