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君의 Flowing Life.

'일상다반사/소소한일상'에 해당되는 글 68건

  1. 2008/08/27 문득.
  2. 2008/07/11 덥다는. (1)
  3. 2008/07/01 생기 발산. (1)
  4. 2008/06/23 약간의 정리. (1)
  5. 2008/04/25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11)
  6. 2008/03/12 쌓아둔 이야기들. (8)
  7. 2008/03/05 테스트. (4)
  8. 2008/02/17 새로운 공간. (16)
  9. 2008/02/16 이사갑니다. (8)
  10. 2008/02/05 저는 착한 사람입니다. (4)
#. 나랑은 별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깨달을 때가 있다.
가치관도, 사고방식도 전혀 다른 사람들이고,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예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이해할수 없는 방법으로 만나지 않길 바라지만,
가끔 아주 뜬금없이 나와 몹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그런 사람인 것을 보고서는,
화들짝 놀라서 멍해지는 경우가 있다.

아직은, 내 상식이 통용되고 인정받고 싶다.
뜬금없는 그들만의 상식은 받아들이기 힘드니까.
자기방어이자, 고집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08년, 막바지 여름의 깊은 새벽에 _메종 드 히미코_를 보고.


덧. flowinglife.lil.to(jangw2232.nacan.net)계정은 계정만료상태.
연장하기도 귀찮고 하여 그냥 이리로 피난왔다.
경미님한테 계정 받아두길 잘한듯.
#. 요근래 블로그에 관리자 로그인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해결책을 찾던 중.
문제는 lil.to 포워딩쪽에 있었던 것으로 판명.

...무료 포워딩이 뭐 그렇기는 하다만야...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잖니.


#. 날이 굉장히 덥다.
80mm팬 두개로 중 무장한 나에게 있어서도 올 여름은 견디기 힘들다.
(...어째서 이게 중무장인게냐...)
한밤중에도 잠들수 없는 굉장한 찜통더위는 사람을 말려죽인다.

이래서 야행성이 되는거 같다.(핑계다 이놈아)


#. 쇠고기 사태는 점점 더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정 장관 유임에, 미국 농무부 고시가 뜬 것도 우리 정부 하는 말이랑은 생판 다르니...

촛불 꺼지려면 멀었다. 한참.


#. 중간고사를 보고 나서 패닉상태.
시험문제가 교과서 지문을 한글로 적어놓고,
이 중에서 한자로 보이는 것들은 모조리 다 바꿔봐라!...였다.
대략 250개 가량의 단어들 중에서 절반을 틀린 사람이 B+ 받는 정도란다.

그런데 더 신기한건 만점자가 두명이나 된다는거...아니 이 사람들은 괴물인가...
적어도,

죽은듯 산듯 사는 것보다는 살아있다는 티를 잔뜩 내면서 사는게 좋은거 같다.

여기저기 나 살아있어요 외치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여기 이런 사람이 살고 있소.
나는 이런 사람이오.
내가 옳다 생각하는 것은 이런 것이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고집있게 밀어부치기도 하고.

뭔가 이건 아니다 생각하면 옳다는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틀리면 또 어떤가. 틀린걸 납득하게 되면 옳게 고치면 되는거지.

그래도 틀릴까봐 아무 것도 밀어부치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

스스로에게 떳떳해져라. 가슴 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자.

천주교 단체의 비상시국미사를 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 몇 글자 끄적거리기.

조금은 태평한 소리 같긴 하다만.

#. 나를 괴롭히고 있던 문제들에 대해서는 거의 정리가 다 되었다.
후, 앞으로는 더 힘들어지겠지만...뭐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
그래 한번 갈데까지 가보자꾸나.
毒을 품어봅시다.

#. 생활한자. 올 여름은 이거 들으면서 한자 졸업요건이나 채워놓을까 한다.
오후 1시-4시, 서관 수업. 목표는 수업 종료후 한자 자격증 취득.
9시 수업을 들으려면 듣겠지만 뭐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

#. 꽤 오랜 시간 블로그질을 쉬었다.
그래도 가끔 잡초처럼 나던 스팸덧글들은 제거해왔는데,
방명록에 스팸글이 있었다는 것은 나도 처음 알았다.
이거 원, 안쓰다 보면 이렇게 된다.

#. Welcome to the 3D world.
7/2, 면접시 재학증명서, 자격증 사본 잊지말고 챙기기.
내게 남은 가능성들이 하나하나 빠져나가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붙잡아야지.

#.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바로 마인드 컨트롤.
육체가 마음을 지배하지 않도록, 마음이 마음을 지배하도록.
그런데 나에게도, 절박함이라는 것이 있었던가 싶다.
뭔가를 얻어내려면 어느 정도는 몸이 고달파야 되는건데,
또 어느 정도는 내 손에서 포기해야 하는 일도 있는 건데,
너무 쉽게 손에 얻어왔던 사람이라서 그런 감정을 잊어버렸던 듯.
또 나만 알아들을 수 있는 얘기를 지껄이고 있다. 헛.

눈처럼 하얀 아이.

터키쉬 앙고라 종인데, 새하얀 종은 보통 청력이 약하단다.

옆에서 이름을 불러줘도 제대로 못알아듣는다.

원래 이름은 '아로'인데, 어차피 못알아먹는거 이름을 새로 붙여줄까도 생각중...

귀가 어두워서인지 성격도 조용하다. 배고플때 찡찡대는거 말군 혼자서 잘 논다.

자기가 고고하다고 뽐내기라도 하는양 사람 손은 잘 안탄다.

안아주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배나 머리 쓰다듬어 주는건 좋은지 가만히 있다.

웃기는 녀석...풋

아로야 잘 지내보자. (서열은 내가 위다 =_=!!)

#. 내 기억속의 마루가 없어졌다.
안암오거리에 있는 마루가 방식을 바꾸어 부페식으로 전환했다.
그것도 모르고 며칠 전 갔다가 경악했다. 아 나의 마루여 어디로 갔는가...
5500원에 롤부페라는데...롤위에 올라가는 물고기살이....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아;;
가끔씩 한번 가서 즐기던 그 아름다운 기억속의 연어롤은 이제 남아있지 않는 것이다.
아아 나의 맛깔나는 연어롤을 돌려줘 ㅠㅠ



#. EBS-SPACE에서 하는 모던록밴드 디어 클라우드의 공연을 보고왔다.
음악 전반에 우울이라는 정서가 짙게 깔려 있는 가운데 브리티시 팝의 요소도 느껴지는 느낌.
그런데 기타 치시는 그 머리 짧은 남자분...온몸으로 어색어색을 외치는듯.
혼자만의 리듬에 취해서 열정적으로 기타를 치시는데...허허 이거야 원;;
아무튼 간만에 꽤 마음에 드는 음악을 만났다.
아직 언더에서 올라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다는데, 선전을 기대한다.



#. 학기의 시작을 몸으로 느낀다.
한학기 쉬고 돌아온 학교, 그리고 강의실.
굉장히 어색하면서도 또한 이내 익숙해지는 나의 몸.
당연히 있어야 될 자리에 앉아있다는 느낌.
익숙함이라는 것이 참 스쳐가는 바람처럼 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낀다.
마치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인양.

#. 할 말이 굉장히 많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적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 잊고 적을 이야기는 얼마 남지 않는다. 역시 생각날때마다 적어야 되려나.
망할 귀차니즘...-_-;;
http://mydhi.org/comm/complaydisc_cont.asp?xnum=263

음...그럴듯한데?
생각난 김에 사진 한 장.

클릭하시면 눈을 버릴 정도로 난감한 크기의 원본사진이 뜹니다.

보정을 좀 해보려다가 그냥 어두운 사진 명도만 좀 보정해줬습니다.

나머지는 천천히 배워야지...흐응;;

사진 실력은 멀었습니다. 허허허.




덧.

#. 이곳에 와서 가장 처음으로 실감한 것은 통금이 없다는 것.

12시가 넘었는데 배고파졌다!!
-> 그런데 통금때문에 밖에 나갈 수 없고 그냥 굶어라!!

이런 상황이 이제 연출되지 않는다는 것이 12시가 가까워오면서 실감났다.

뭐 사실 통금 있을 때는 미리 식량을 저축했었다...는 점의 차이겠지만.

결론은 어쨌거나 잘먹는다는 거.



#. 화장실, 정수기, TV, 세탁기 등이 방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 것인지 새삼 느낀다.

씻는거나 물마시러나 세탁하러 매번 나가야 되는게 귀찮다. (<-)

편함에 익숙해진다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게으른 놈으로 만드는구나.



#. 식사는 꼬박꼬박 챙겨먹어야겠다고 생각.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게을러지더라도 은 먹고 다닙시다!

(간만에 계몽버전)
08년 2월 17일자로 개운사 근처의 하숙방으로 이사합니다.

하숙이긴 해두 층층이 원룸식이고 프라이버시도 확실히 보장될만한 구조입니다.

방이 제법 넓고 창도 널찍하며 쾌적해 보입니다.

단 계단이 제법 있어서 노곤한 몸을 이끌고 걸어올라가긴 피곤할지도...

오밤중까지 미뤄놨던 짐을 잔뜩 싸서 이제 슬슬 정리단계입니다.

뭐 이제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으니...통금따위 잊어버리고 편하게 살아보자구 -_-!
사실 전에는 잘 몰랐는데.

전 착한 사람이 분명히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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