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君의 Flowing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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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8 소소한 이야기. (2)

#. 어제부터 제천으로 내려와서 쉬는 중. 놋북이 6410과 함께 하는 귀향. 편안한 휴식 중이다.
일요일 자로 동생이 기숙사로 올라가면서 나는 다음 날 차로 내려와버렸다.
집에서 딱히 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은 꽤나 꿀같은 시간.
어차피 학기 시작하면 이렇게 와 있을 시간도 별로 없을테니 말이지.

#. 6410이는 결국 최우수 리뷰어 선정에 실패했지만, 99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했다.
30일까지 입금하면 이 녀석은 내 서브컴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 주게 된다.
충분히 추천할 만한 녀석이다. 내 개인비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고 있다.
테스트하면서 이 녀석의 무궁무진한 포텐셜을 느꼈다. 대단한 활용도를 보여줄 수 있을 듯.
지금 같은 상황에서도 동생이 컴을 숙사로 들고간 마당에 내가 컴을 들고 내려올 수도 없고.
놋북이가 있으니까 이렇게 컴질이 가능한 것 아니겄남.
이제 학기 중에도 가끔 내려와서 집에서 코딩을 하는 것도 가능하겠다. (하고 싶을까마는...)

#. 한동안 동생에게 외출가있었던 888이가 돌아왔다.
엠피삼이 사용불가 상태로 가버리면서 거기 물려 있던 888이도 내게로 다시 회수된 것.
소리가 예전의 상태에 비해서 많이 죽었다고는 하지만, 최근 싸구려 헤드셋을 사용하던 내게는 충분한 퀄리티를 제공해준다.
...물론 omx90에 대한 욕구는 아직 남아있지만, 이것으로 약간의 갈증은 해소될 모양이다.

#. 9월 3일이 고려대학교 정식 개강일이다.
8월 개강하는 학교들도 제법 많은지라 내겐 이 1주일이 어떤 의미에서는 휴가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어째, 그 비교심리랄까나. 남들 다 학교 가는데 나는 집에서 띵까띵까 놀고 있다는 것이 더 꿀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개강일이 다가오면서 슬슬 느껴지는 압박들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개강하고 나서 9월 한달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겠지 아마, 추석 전까지는 고연전에 개강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냥 지나갈테니까.
그러고 나서 추석이 지났을때 어느덧 순식간에 다가온 시험-과제-레폿-텀 등의 연타에 시달리다 학기가 끝나겠지.
벌써부터 머리에 그림이 다 그려지는걸.

#. 블로그를 버려둔 것에 대한 변.
사실 버려운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쓸 말이 없게 되고 나도 모르게 그냥 두게 된다.
그러면서 이웃 블로그를 기웃거리면서 무슨 업뎃사항 없는지, 없으면 얘는 왜 업뎃도 없어 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진단 말이지.
대충 신변잡기 이런 식으로 끼적이는건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닌데, 막상 하려면 꽤나 귀찮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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