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君의 Flowing Life.

'지름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2/13 지름신 강림하시다 (6)
  2. 2007/11/27 디카 선택하며 고민했던 것들. (6)

아버님 연체는 대수가 맞습니다.;



#1. 가볍고 싸고 편한 엠피삼의 필요성을 느끼고 웹을 검색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엠피오의 mg200.
메모리카드로 용량확장이 가능한 것이 매력포인트여서, 한동안 눈에 아른아른했다.
중소기업 제품으로 가격거품도 없어서, 신품임에도 불구하고 1G에 59,000원이었다.

그러다 막상 지르려고 보니 평소에 음질을 따지던 나로선 역시 뭔가 부족한 느낌.
예전 아이리버꺼도 쓰다보니 친구 코원제품과 현격한 음질차이를 느껴봤던지라.
코원이나 요즘 꽤 괜찮다는 옙쪽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이 녀석들 동영상 재생도 좋았지..하면서 눈길을 올리기 시작해서,
어느새 난 D2나 클릭스, P2를 놓고 저울질하는 사태 발생.(얌마 그건 20만원대라고;;)

난 동영상도 안보고 오로지 음감용으로만 쓸거야!라면서 지름신을 달래고 달랜 결과,
간신히 코원 U3이로 낙찰을 볼 수 있었다. (이거 오래전에 멍멍이가 샀던 기억이 어렴풋이...)
1G 83,000원 가량. 예전에 비해서 정말 많이 싸졌다.
하긴 나온지 오래된 거에 비하면 아직도 비싸다고 느끼긴 하지만.

얘가 U3이. 내껀 까만 거.




#2. 이 녀석이 배송이 계속 늦어지는지라...(3일은 기다릴수있다만;)
기다리면서 그 동안 눈길을 줘왔던 이어폰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여기도 몇번 포스팅했지만 OMX90VC가 나의 최초 목표.
하지만 택배비 포함 75,000원 + a라는 가격은 솔직히 부담.

게다가 이어폰 평때문에 시코(CDPkorea)에 놀러갔다가, 또다시 지름신을 보게된 멘토군.
여기서 U3이는 코원이 만든 제품중 가장 음색이 답답하고 치찰음이 많다는 악평에 좌절.
순전히 음질이 더 낫겠지 하고 골랐던 코원인데...아저씨들 정말 황금귀이십니까;;

그러다 MX90이 치찰음 순화의 대가라는 말을 시코에서 입수.
OMX90과는 음질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며, 가격은 근 2만원이나 차이가 난다는 것도.
하앍 이거야 하면서 어느새 즉시구매버튼에 손을 가져가는 본인을 발견하였으나.
순간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차려보니 계좌에서는 6만원의 돈이 이미 증발해버렸다.
아아 인생이야 =_=;;

얘는 MX90이


#2-1. 그런고로 본인의 이어폰 역사는
MX400 -> E700 -> E888 -> K14p -> MX90에 이르게 되었도다.
이번 주말 이후 집에 어머니께 쓰시라고 드린 14p와 비교청음기를 올려볼까 생각중.

#3. 그러던 중 옙 U3 2G제품을 지인으로부터 입수. 이름이 같다;
...사기 전에 내놨으면 좀 좋냔 말이다!!(내놓고도 좋은 소리 못듣는다.)

둘 중 한 녀석은 내 동생에게 갈 예정이라서,
두 녀석과 MX90이를 물려놓고 같은 음원으로 음질테스트를 해볼 예정.(<-어차피 넌 막귀다.)
뭐 1G나 2G나 그렇게 많이 넣고 다니지도 않을거라서 그런건 문제 없고.
내 맘에 좀 더 들게 소리를 뽑아주는 녀석을 선택할 예정.

으악 그래도 아깝단 말야 ;ㅅ;

얘들도 U3이. 들어온건 역시 까만거. 블랙에 인연이;



#4. 세 녀석은 주문한 물건들이 도착하는 대로 포스팅 예정.
아마도 내일 저녁쯤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자 그간 갈고 닦은(??) FX33이의 접사실력을 뽐내주실 때가 도래하신 것이다.(두둥)


#5. 뭐 이렇게 지르는 맛이 있어야 인생 재미있게 사는거 아니겠어요?
난 마이너스 인생이 아니니까 돈 갚을 걱정도 없다고.
(그러나 이미 그는 비어버린 계좌를 보며 눈물을 닦고있다.)
TAG 지름신
일단 본인의 선택기준은 1순위가 광각지원이었기에, 광각 미지원제품은 무조건 제외했다.
거기에 크기, 무게, 화질, 색감, 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후보군에서 LX2, TZ3, FX100, FX33, FX55, R7 등등이 내 머릿속을 훑고 지나갔다.

1. Ricoh Caprio R7

처음으로 봤던 R7은 커다란 눈망울과 나름 싼 가격대, 7.1배줌, 1cm접사가 강력한 녀석이다.
디자인 역시 깔끔하고 작은 크기에 비해 LCD도 시원시원하여 보기에는 참 좋다.
단점으로는 줌 사용시 소음, 떨어지는 화질, 노이즈문제와 얼굴인식기능의 불완전함 등이다.
처음엔 가격경쟁력도 상당한줄 알았는데, 동급의 타사 제품도 그다지 차이나지 않음을 발견.
게다가 전국에 딱 하나있는 AS센터도 첫 디카로서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부분.
11월 27일 현재 네이버 최저가 279,550원.

2. 파나소닉 루믹스 DMC-FX33

다음 눈에 들어온 것이 FX33.
이녀석의 강점은 동영상기능, 고감도지원, 연사성능 굿에 괜찮은 화질 정도이다.
최신제품이니만큼 얼굴인식기능도 탁월한 수준으로 지원한다.
단점이라면 아쉬운 줌기능, LCD시야각의 부족 정도.
11월 27일 현재 네이버 최저가 270,750원.

3. 파나소닉 루믹스 DMC-FX100

FX100은 상급기종이고 크기도 조금 더 크다.
1220만 화소의 무지막지한 해상력과 훌륭한 동영상, 고감도지원, 연사 등. 동사 제품이라 비슷한 강점을 보인다. 무게까지 가볍다.
단점으로는 FX33보다 이전모델인만큼 상당한 노이즈, 얼굴인식 미지원 등이 있다.
11월 27일 현재 네이버 최저가 300,000원.

4. 파나소닉 루믹스 DMC-LX2

LX2는 06년 7월 제품으로, 비교대상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천만화소와 16:9비율의 CCD제품으로 수동기능도 지원한다.
DSLR이나 하이엔드급에서 조작하는 수동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을 크게 쳐주는 느낌이다.
단점으로는 약간 큰 사이즈와 비싼 가격대에 얼굴인식 미지원.
11월 27일 현재 네이버 최저가 357,500원.

5. 파나소닉 루믹스 DMC-TZ3

TZ3은 현재 비교대상중 가장 크고 무거운 제품이다.
720만 화소로 가장 적은 화소를 가지고 있으나, 10배 줌과 훌륭한 화질, 고감도의 지원으로 단순 기기성능은 최상이다.
단점으로는 역시 가장 큰 사이즈와 무게. 얼굴인식 미지원.
11월 27일 현재 네이버 최저가 315,000원.

이렇게 놓고 보니 파나소닉이 내 비교대상 제품군에 많이 올랐다.
광각과 슬림을 만족할 수 있는 라인업이 타사제품에서는 드물어서였을까.
후지에서 내놓은 F480fd정도가 그나마 괜찮은데, 이건 너무 격이 떨어진다.

지금 맘에 두고 있는 순위로는
FX33 = TZ3 > FX100 > R7 > LX2순이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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