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연체는 대수가 맞습니다.;
#1. 가볍고 싸고 편한 엠피삼의 필요성을 느끼고 웹을 검색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엠피오의 mg200.
메모리카드로 용량확장이 가능한 것이 매력포인트여서, 한동안 눈에 아른아른했다.
중소기업 제품으로 가격거품도 없어서, 신품임에도 불구하고 1G에 59,000원이었다.
그러다 막상 지르려고 보니 평소에 음질을 따지던 나로선 역시 뭔가 부족한 느낌.
예전 아이리버꺼도 쓰다보니 친구 코원제품과 현격한 음질차이를 느껴봤던지라.
코원이나 요즘 꽤 괜찮다는 옙쪽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이 녀석들 동영상 재생도 좋았지..하면서 눈길을 올리기 시작해서,
어느새 난 D2나 클릭스, P2를 놓고 저울질하는 사태 발생.(얌마 그건 20만원대라고;;)
난 동영상도 안보고 오로지 음감용으로만 쓸거야!라면서 지름신을 달래고 달랜 결과,
간신히 코원 U3이로 낙찰을 볼 수 있었다. (이거 오래전에 멍멍이가 샀던 기억이 어렴풋이...)
1G 83,000원 가량. 예전에 비해서 정말 많이 싸졌다.
하긴 나온지 오래된 거에 비하면 아직도 비싸다고 느끼긴 하지만.
얘가 U3이. 내껀 까만 거.
#2. 이 녀석이 배송이 계속 늦어지는지라...(3일은 기다릴수있다만;)
기다리면서 그 동안 눈길을 줘왔던 이어폰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여기도 몇번 포스팅했지만 OMX90VC가 나의 최초 목표.
하지만 택배비 포함 75,000원 + a라는 가격은 솔직히 부담.
게다가 이어폰 평때문에 시코(CDPkorea)에 놀러갔다가, 또다시 지름신을 보게된 멘토군.
여기서 U3이는 코원이 만든 제품중 가장 음색이 답답하고 치찰음이 많다는 악평에 좌절.
순전히 음질이 더 낫겠지 하고 골랐던 코원인데...아저씨들 정말 황금귀이십니까;;
그러다 MX90이 치찰음 순화의 대가라는 말을 시코에서 입수.
OMX90과는 음질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며, 가격은 근 2만원이나 차이가 난다는 것도.
하앍 이거야 하면서 어느새 즉시구매버튼에 손을 가져가는 본인을 발견하였으나.
순간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차려보니 계좌에서는 6만원의 돈이 이미 증발해버렸다.
아아 인생이야 =_=;;
얘는 MX90이
#2-1. 그런고로 본인의 이어폰 역사는
MX400 -> E700 -> E888 -> K14p -> MX90에 이르게 되었도다.
이번 주말 이후 집에 어머니께 쓰시라고 드린 14p와 비교청음기를 올려볼까 생각중.
#3. 그러던 중 옙 U3 2G제품을 지인으로부터 입수. 이름이 같다;
...사기 전에 내놨으면 좀 좋냔 말이다!!(내놓고도 좋은 소리 못듣는다.)
둘 중 한 녀석은 내 동생에게 갈 예정이라서,
두 녀석과 MX90이를 물려놓고 같은 음원으로 음질테스트를 해볼 예정.(<-어차피 넌 막귀다.)
뭐 1G나 2G나 그렇게 많이 넣고 다니지도 않을거라서 그런건 문제 없고.
내 맘에 좀 더 들게 소리를 뽑아주는 녀석을 선택할 예정.
으악 그래도 아깝단 말야 ;ㅅ;
얘들도 U3이. 들어온건 역시 까만거. 블랙에 인연이;
#4. 세 녀석은 주문한 물건들이 도착하는 대로 포스팅 예정.
아마도 내일 저녁쯤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자 그간 갈고 닦은(??) FX33이의 접사실력을 뽐내주실 때가 도래하신 것이다.(두둥)
#5. 뭐 이렇게 지르는 맛이 있어야 인생 재미있게 사는거 아니겠어요?
난 마이너스 인생이 아니니까 돈 갚을 걱정도 없다고.
(그러나 이미 그는 비어버린 계좌를 보며 눈물을 닦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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